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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김상환 기자

정당지지율 국민의힘↓ 민주당↑... 사면론 영향?

  • 입력 2021.04.26 10:15
  • 댓글 2

 

[내외일보] 김상환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당성과 사면론을 둘러싸고 잡음이 일고 있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전주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9~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4월 3주차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보다 0.5%p 하락한 36.6%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주에 비해 0.7%p 상승했다.

일간 지지율을 살펴보면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이 지난 20일 대정부 질문에서 “를 포함해 많은 국민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잘못됐다고 믿고 있다”고 말한 이후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구체적으로 21일에는 36.9%, 22일 35.8%, 23일 35.5%까지 하락했다. 같은 기간 민주당 지지율은 26.5%(20일)에서 29.8%(21일), 33.8%(22일), 33.5%(23일)로 상승세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보수층에서 2.7%p 하락, 진보층에서 2.1%p가 떨어졌다. 또한 20대에서 지난 주보다 3.5%p 올라 38.9%를 기록한 반면 60대에서 4.9%p 내린 46.5%, 70대 이상에서 3.1%p 내린 42.7%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7%p 상승한 30.7%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40대에서 5.1%p 올라 47.2%, 30대에서 4.6%p 오른 39.1%를 기록해 상승폭이 두드러졌고 20대에서는 3.1%p 떨어져 22.2%로 나타났다.

이외에 국민의당 7.6%, 열린민주당 5.1%, 정의당 3.9%, 시대전환 1.0%, 기본소득당 0.8%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응답률은 5.7%이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9%p다. 보다 자세한 사안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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