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심리&가격 시그널을 분석하여 미국대표지수 ETF에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지는 눈치백단 운용전략으로 투자하는 신규펀드인 키움 마켓시그널 미국대표지수 증권투자신탁(H)[혼합-재간접형]을 23부터 판매 개시했다 밝혔다.

최근 사모사채, 메자닌, 구조화 등 구조가 복잡한 고위험 자산을 담은 펀드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펀드가 투자하는 자산이 단순한 펀드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이러한 니즈에 따라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키움 마켓시그널 미국대표지수 펀드를 신규로 출시했다.

이 펀드의 구조는 단순 명쾌하다. 주식형 자산은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와 NASDAQ100 지수를 추종하는 미국주식 ETF만 담는다. 채권형 자산은 미국의 중&장기 국채지수를 추종하는 미국국채 ETF를 편입한다. 자산별 편입 비중은 마켓시그널에 따라 주식형 자산에 100%, 50%, 0%로 구분하여 조정한다.

펀드가 분석하는 마켓시그널은 심리시그널과 가격시그널 2가지이다. 공포지수로 널리 알려진 VIX 인덱스를 활용한 심리시그널과, 미국대표지수인 S&P500 인덱스를 활용한 가격시그널을 사용하여 시장의 국면을 파악한다. 가격 and 심리 시그널이 모두 긍정적이면 미국주식 ETF에 100% 투자하고, 가격 or 심리 중 하나라도 부정적이면 미국국채 ETF에 100% 투자한다. 그 외의 기타 신호의 경우에는 미국주식 ETF 50%, 미국국채 ETF 50%를 편입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이 펀드만의 강점으로 “투자 구조가 명료해 펀드에 대해 이해하기 쉽고, 펀드가 마켓시그널 분석으로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지는 눈치백단 운용을 추구하기 때문에 단순 지수투자 대비 낮은 변동성이 기대된다”며, “이 펀드는

미국대표지수 투자에 관심은 있지만 투자에 적합한 타이밍을 잡기 어렵게 느끼는 투자자들에게 추천할 만 하다”고 덧붙였다.

키움 마켓시그널 미국대표지수 펀드는 현재 대신증권을 통하여 가입할 수 있으며, 향후 투자자의 니즈에 따라 지속적으로 판매사를 확대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