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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상환 기자

서초구, 배달음식점 ‘1대1 개별 맞춤형 컨설팅’ 추진

  • 입력 2021.05.0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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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서울] 김상환 기자 = 식중독은 여름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봄철 식중독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봄에는 아침, 저녁의 기온이 낮아 방심하고 음식물을 상온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낮에는 기온이 20도 이상 올라갈 정도로 더워져 음식물이 상하기 쉽다. 

  이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식중독을 예방하고, 최근 배달음식 수요 급증으로 배달음식점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 대처하기 위하여 배달음식점 위생관리체계를 구축하고 1대1 개별 맞춤형 컨설팅을 도입한다.

  서초구가 준비한 배달음식점 위생관리체계는 3단계로 이루어진다. 우선 1단계는 5월 31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0명(10개조)이 서초구 배달음식점 1,414개소를 전수조사 하여 업소별 위생 상태를 진단하여 위생관리가 미흡한 400개소를 선정하는 것이다. 위생 진단은 식재료·시설 관리 등 7개 부분 34개 항목별로 평가점수를 합산하여 결정한다.

  이를 바탕으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2단계에서는 위생관리가 미흡한 400개소를 위생관리 전문업체가 업소별로 위생 상태를 진단·평가하고 업주에게 개별 맞춤형 1대1 관리방안을 제시하여 위생수준을 높인다.

  마무리 3단계에서는 9월~10월 전문컨설팅을 받은 400개소 배달음식점이 개선방안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를 재확인하여 미흡업소를 집중관리 한다.

  아울러 전 업소에 대해 ‘식품위생 자율점검일지’를 제작·배부하여 매일 영업주 스스로가 자가 진단하여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업소 중 희망업소의 주방공개 영상물을 제작하여 구청 홈페이지에 홍보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컨설팅으로 구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외식 문화 환경을 만들고, 영업주들에게는 컨설팅 참여가 위생개선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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