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기] 장인지 기자=길 따라 만나는 안양의 어제 그리고 오늘을 주제로 하는 '길 위의 인문학' 행사를 실시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일상생활 속의 인문학 강연과 탐방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지역 주민이 먼저 느끼고 계승함으로써 인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국립중앙도서관, 교보문고, 조선일보가 공동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비산도서관에서 사업 신청해 안양시에서 열리게 됐다.
이번 행사는 “내가 살고 있는 우리 고장의 역사, 안양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10일 안양의 역사와 문화, 답사하기 좋은 안양 명소에 대한 허진욱 강사의 강연이, 11일에는 배준석 작가, 김정자 답사전문가와 함께 안양예술공원 탐방으로 이루어진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자연과 예술 공간을 돌아보며 어렵고 무겁게 느꼈던 인문학과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anyang.or.kr)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마감은 9일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문화행사 담당자(비산도서관 8045-6231)에게 문의하거나 도서관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