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은퇴식은 재난·재해 현장 및 실종사건에서 맹활약한 119인명구조견 유비의 노화로 인해 더 이상 현장에서 활동할 수 없게 돼 그간의 공적을 기리고자 실시됐으며, 행사는 유비의 약력 및 활동 실적소개, 꽃다발 증정 및 기념사진 촬영, 119인명구조견(장군, 태백) 훈련시범, 유비 분양식 순으로 진행됐다.
인명구조견 유비는 견종 GSD로써 암컷이며 2005년 7월에 태어났으며, 산악과 건물붕괴 수색이 주특기인 유비를 무상분양하게 된 송모씨는 경기도 포천시 소재 주민으로 유비의 남은 생을 같이 동거동락하게 된다.
유비는 지난 2007년부터 5년5개월간 남양주소방서에서 배치되어 총 127건의 출동 중 3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4명의 사망자를 찾는 등 그간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