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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우석 기자

하동군, 추석 농특산물 판매 실적 ‘눈길’

  • 입력 2012.10.0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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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 2000여만원 판매…전년 比 21% 급증

[내외일보=경남]정우석 기자 = 경남 하동군이 추석을 앞두고 전국을 대상으로 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실적이 작년보다 20% 이상 급증하는 등 큰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하동군은 지난달 3일부터 추석 직전인 28일까지 ‘2012 추석 농·특산물 마케팅’ 활동을 벌인 결과 총 8억 2044만원의 판매 실적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석 판매 실적 6억 4797만원보다 21% 1억 7246만원이 늘어난 규모다.

분야별 판매실적을 보면 ▲서울광장 팔도나눔 직거래장터 등 전국 10개 직거래장터 9545만원 ▲자매결연 기관·단체 및 기업체 1919만원 ▲하동명품센터 판촉 9133만원 ▲하동솔잎한우 세트판매 1억 5000만원 등이다.

또 전국 이마트와 농협 도매사업단의 하동배 납품 2억 8700만원 ▲횡천농협 건나물세트 8400만원 ▲하동밤 농협 도매사업단 납품 1350만원 ▲군청 실과소와 읍면 판촉활동 7996만원 등의 실적을 올렸다.

이처럼 추석 전 농·특산물 판매실적이 급증한 것은 배·녹차·밤 등 하동에서 생산된 고품질 친환경 농·특산물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데다 군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농특산물 홍보전략팀의 활발한 현장 마케팅 활동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군은 추석을 앞두고 선물용 농특산물 홍보 리플릿과 서한문 2500매를 제작, 유관기관·단체, 자매결연 기업체 등에 배부한데 이어 농특산물 홍보전략팀이 우리은행 서울본점 등 전국의 17개 기관·단체·기업체 등을 찾아 직접 판촉 활동을 벌였다.

여기다 이번 추석의 경우 연이은 태풍 피해로 말미암아 소비자들이 값비싼 과일 대신 가격이 싸고 품질이 좋은 하동산 건나물 세트와 하동솔잎한우세트 구입을 선호한 것도 판매실적이 늘어난 배경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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