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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주영서 기자

경남도, 자동차 정비 활성화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 입력 2021.05.12 13:19
  • 수정 2021.05.12 13:20
  • 댓글 0

자동차 정비, 배터리 제조업 관련 종사자 대상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실시
5월 28일까지 1기 10명 모집, 3기까지 순차모집 예정
배터리 관련 신규 수입구조 창출 및 창업까지 지원

[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경남도와 창원시가 참여하고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운영하는 경남 유일 창업 연계형 전문 창작활동 공간(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인 에스큐브(s-cube)에서 2021년 자동차 정비 활성화 프로그램(메이커 리빙랩) 1기 참여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자동차산업의 발달과 전기자동차의 상용화로 인해 자동차 정비 서비스 산업의 매출이 감소하는 상황을 고려해, 경남지역 내 자동차 정비산업 활성화와 차량용 배터리팩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장비 및 맞춤형 전문가 상담(멘토링)을 지원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자동차를 활용한 캠핑이 인기를 끌면서 차량에 배터리팩을 설치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의 경우 차량정비업체에서 배터리팩 설치가 가능할 뿐 차량용 배터리팩 설치 전문 업체는 없는 실정이다. 

에스큐브(s-cube)에서는 이러한 시장현황을 반영하여 차량용 배터리팩 제조·설치 전문가를 육성하여 신규 수입구조를 창출하고 나아가 창업까지 가능하도록 이번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수당 10명을 선정해 총 3기수 실시 예정이며, 참가자 부담금은 재료비를 포함해 70만 원이다. 모집대상은 경남지역 자동차 정비 공업사, 배터리 제조 등 관련 업종 사업자등록증 보유자 또는 관련 업체에 소속된 인원이다. 2기와 3기는 순차모집 예정이다.

선정되면 6월부터 토·일 주 4시간씩 4주간 창원 팔용동 소재 에스큐브(s-cube) 전문장비실에서 교육에 참여하게 되며, ▲배터리 기초 회로 교육, ▲배터리팩 설계, ▲배터리팩 장착 및 사후관리 등 차량용 배터리팩 제작과 설치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전문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배터리팩 시제품 초도생산, 사업화 과정에서 전문가의 상담(멘토링) 지원 등 사후관리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경남테크노파크 에스큐브(s-cube) 누리집(www.scube.or.kr)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경상남도 중소벤처기업과(055-211-3384) 또는 경남테크노파크 메이커지원팀(055-259-3495)으로 하면 된다.

한편 경남테크노파크 에스큐브(s-cube)는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2020년 2월 개소 후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으며, 경남 지역의 유일한 창업 연계형 전문 창작활동 공간으로 경남지역의 메이커 문화 확산 교육 사업부터 지역 창업자 시제품 제작 컨설팅까지 지역 제조창업 활성화를 위해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성흥택 경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이번에 경남테크노파크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에서 새롭게 전문창작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앞으로 다양한 제조창업 분야의 실용성 있는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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