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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하차소감 '울컥'

  • 입력 2021.06.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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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하차소감 '울컥'

[내외일보] 배우 이광수가 SBS '런닝맨' 하차 소감을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이광수의 마지막 촬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뭐가 그렇게 즐거웠는지 모르겠다. 이대로 우린 변함없이 영원할 것 같았는데. 남은 인생 쭉 함께 가자”고 전했고 하하는 "고생했다. 이제 누구 놀리고, 누구와 사기치고, 누구랑 밤샘 토크하냐, 어디서든 빛나고 멋지게 이루고 싶은 꿈 이루길 기도할게"라며 응원했다.

유재석은 “앞으로 누구 말을 끊고 누구한테 목말을 태워달라고 해야될 지 모르겠다. 고맙다. 너 때문에 안 심심했다”고 덧붙였다.

이광수는 "지금의 저를 있게 해주시고, 또 하나의 가족을 느끼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죄송하다"며 "11년 동안 잘은 못했지만 매주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도 ‘런닝맨’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는 눈물의 소감을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이광수의 소속사 측은 이광수의 ‘런닝맨’ 하차소식을 알렸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이광수 씨는 지난해 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꾸준한 재활 치료를 진행하고 있었으나 촬영 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다”며 “이에 사고 이후부터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 끝에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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