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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제는 범죄피해자 보호에도 관심을 갖자

  • 입력 2012.10.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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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범죄피해자의 권익보호와 피해자의 신속한 회복에 이바지 함으로써 행복한 삶을 되도록 지원하는 것이야 말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봉사경찰로서의 기본적 사명이라 할 것이다.

이에 경찰은 지구대와 형사과 각 팀별로 피해자 서포트(SUPPORTER)를 지정해 강력범죄 발생 초기부터 피해자를 전담, 신변보호, 초기상담, 정보제공 등의 피해자 지원활동을 하는 한편 인천경찰청에서는 희망나눔프로젝트로 직원들이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받은 영수증을 다시 제출하면 일정액을 범죄피해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를 인천경찰청 전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범죄피해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어 빠른 시간내에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기 위함이다. 경제적으로 크게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아픔을 함께 나누는 취지에서다.

아직 시작단계여서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을뿐만 아니라 활동실적 또한 미미 하지만 이제 부터라도 경찰이 범죄피해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그 사실 자체만으로도 매우 뜻깊은 일이 아닐수 없다.

범죄피해자 보호는 범인을 검거해서 처벌하는 것 못지 않게 우리 경찰이 지향해야할 또 하나의 소중한 가치이며, 이러한 적국적인 시도는 경찰운영의 패러다임을 보다 철처히 국민위주로 바꾸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고, 경찰이 진심 어린 마음으로 범죄피해자에게 다가설 때 국민의 호응과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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