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산지 저장량 증가 및 소비부진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의 소비촉진과 가격지지를 위해 NH농협은행과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의 후원을 받아 17일부터 하나로유통 직영점 및 주요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상생마케팅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NH농협은행과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의 후원금 3천만원을 재원으로 진행하며, 소비자들에게 총 75톤(3만봉) 물량의 사과를 1봉당(2.5kg) 1천원 할인하여 판매한다.
NH농협은행과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지난 4월 양배추 가격지지를 위한 상생마케팅에 2천만원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5월에는 양파 소비촉진에 5천만원을 후원하였으며, 이번 사과 소비촉진을 위해 3천만원을 추가로 후원하는 등 어려운 우리 농업과 농업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NH농협은행은 농업·농촌의 복지증대와 서민,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서는 등 평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도 농협중앙회 및 7개 법인 임직원들이 매월 모은 성금을 기금으로 하여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 및 홍보, 농촌문화체험 등을 통한 농업·농촌 이해증진 및 소외계층 지원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농산물 상생마케팅 할인행사가 최근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 산지의 어려움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후원 주관단체인 NH농협은행 지준섭 부행장도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우리 농업의 발전과 공익을 위한 상생나눔활동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