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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김제 금산사 조실 '월주' 큰스님 입적

  • 입력 2021.07.2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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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생 사회복지등에 헌신한 불교계의 큰 별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김제 금산사 조실스님이자 조계종 총무원장을 두차례나 역임했던 월주 큰스님이 법랍 67세, 세수 87세로 22일 입적했다.
 
월주스님은 1935년 정읍에서 태어나, 서울 중동중학교에 다니다 한국전쟁 발발로 중퇴하고 낙향했으며, 정읍농고 2학년에 재학중 깨달음을 얻기위해 1954년 법주사에서 금오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또한 월주스님은 금산사, 개운사, 영화사 주지를 지냈으며, 불교 정화운동에 앞장선 종단 개혁 상징적 인물로 남아있다.

특히  1994년 제28대 총무원장에 당선된 이후에는 ‘깨달음의 사회화’운동을 전개하고 노동, 인권, 복지, 환경, 통일사업들 현대사회가 직면한 제 문제에 대한 자비행을 펼쳐온 불교계 큰인물로 추앙받고 있다.
 
장례절차는 평소 큰스님이 코로나 극복에 대한 불교계 적극적 참여를 강조한 만큼, 영화사, 조계사, 봉은사 등 12개소에 나누어 분향소를 설치할 예정이고,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여 시행할 계획이며, 영결식 및 다비식은 오는 26일 금산사에서 종단장으로 엄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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