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혼인신고, 부인은?
[내외일보] 방송인 박수홍이 28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저는 오늘 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며 혼인신고 소식을 전한 가운데, 아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박수홍은 “식을 치르기에 앞서 부부의 인연을 먼저 맺게 된 것은, 제 미래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깊고 또 그만큼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일 뿐,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그동안 너무 많이 참고 주체적으로 살지 못했습니다. 나 하나만 버티면 모든 상황이 나아질 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을 뒤늦게나마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제게 삶의 희망을 준 다홍이의 아빠로서 우리 가정을 위해 살고, 평범한 가족을 꾸리려 합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제 아내가 된 사람은 비연예인이자 평범한 일반인이므로 지나친 관심과 무분별한 추측은 하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박수홍의 아내는 한때 아나운서 지망생이었던 23살 연하의 일반인으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2018년 12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4년간 교제하다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었다.
한편 박수홍은 최근 친형 부부가 30년간 출연료를 횡령했다며 지난 4월 친형 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박수홍은 지난 6월 친형 부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116억원의 민사 소송까지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