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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거창군, 신원면 주거플랫폼 구축사업 국토부 공모 선정

  • 입력 2021.08.0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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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늘리기 정책으로 생활SOC 국비 28억 원 투입

운동장에서 열심히 운동하는 신원초교 아이들(자료사진)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지난 2일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에 ‘신원면 신바람 주거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2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원면 신바람 주거플랫폼 구축사업’은 신원초등학교 폐교위기 탈출을 위한 LH공공임대주택 신축사업과 연계하여 생활SOC 확충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것으로, 커뮤니티 거점 조성, 체육관 리모델링, 보행환경 개선을 전액 국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폐교된 신원중학교 유휴부지에 다목적 홀, 공유카페 등 개방형 공유공간인 어울림센터와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작은 숲 도서관을 조성하고, (구)신원중학교 체육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생활체육시설로 탈바꿈하여 지역 주민과 이주민이 교류·소통할 수 있는 문화·체육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신원초-LH공공임대주택-어울림센터를 잇는 도로에 보행로 설치와 경관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마을길과 통학로를 만들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주거플랫폼 구축사업은 순항 중인 신원면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젝트와 결합하여 지역소멸 위기 신원면의 인구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활력을 되찾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지방소멸 고위험 지역인 면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해 ‘폐교 위기탈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신원면과 가북면은 민·관협치위원회를 구성하여 장학기금 조성, 학생복지 지원, 빈집제공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거창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을 맺고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한 LH공공임대주택 신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원면 지역에 2022년을 목표로 임대주택 12호가 완공되면 신원초등학교 전·입학 전입세대에게 우선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앞으로 다른 면 지역으로도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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