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군산시는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군산자동차 무역센터(주)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사업은 총 부지 197,824㎡에 높은 상품성과 신뢰할 유통시스템, 수출지원 기능시설 등의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사업.
시는 지난 3일 신청된 사업계획 투명성, 공정성, 객관성 확보를 위해 건축, 토목, 재정, 물류 등 4개 분야별, 총 8명 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에서 각 신청자 사업계획을 평가했다.
시는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에 공공성과 수익성을 모두 담을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제안한 사업계획 미비점을 보완, 빠른 시일 내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18년 12월 산자원부 산업위기대응 지역 활력 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중고차 수출·매매에 필요한 행정, 금융, 성능검사, 정비 등의 시설을 집적화해 가격·품질 신뢰를 기반으로 한 선진국형 중고차 수출시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일각에서 각종 행정절차 이행 등으로 사업추진이 지연돼 많은 우려를 나타낸 만큼 금번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통해 속도를 낼 것이다.”며 “특히 민간이 제안한 사업계획을 분야별 전문가 등과 면밀히 검토해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내 중고차 수출시장 메카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