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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수한

미래에셋증권, 2021년 2분기 잠정 실적 발표, 영업이익 4,343억 원, 세전순이익 4,796억 원, 지배주주 순이익 3,437억 원 기록

  • 입력 2021.08.0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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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2021년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고 영업이익 4,343억 원, 세전순이익 4,796억 원, 지배주주 순이익 3,437억 원을 기록해 각각 전 분기 대비 +3.6%, +20.0%, +18.0%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연결기준 지배주주 자기자본은 전 분기 대비 +4,222억 원 가량 증가한 10.05조 원을 기록하며,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10조 원을 돌파했다. ROE 또한 13.15%를 기록하며 자기자본 10조 원 이상과 두 자릿수의 ROE 달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이번 2분기에 동시에 달성했다.

반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8,534억 원, 세전순이익 8,791억 원, 지배주주 순이익 6,349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2.3%, +55.3%, +55.4%를 나타냈다. 이러한 우수한 상반기 실적을 바탕으로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 원 돌파라는 성과 달성이 예상된다. 특히, 압도적인 자기자본 우위를 기반으로 한 우량자산 투자 확대와 투자자산에서 창출되는 이익이 함께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가 더욱 확고하게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법인 분기 세전 순이익 1,000억 원 돌파  ▶ 고객자산 400조 원 돌파 등 지속적인 WM 자산 증대 ▶기업금융 부문의 수익 증대 등으로 지난 1분기에 기록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이번 2분기에 다시 경신하며, 사상 최대 영업이익과 세전순이익 기록을 다시 쓰게 됐다.

지난 1분기에 우수한 실적을 달성한 해외 법인의 2분기 세전 순이익은 1,115억 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61.1% 증가했다. 이미 미래에셋증권 해외법인은 지난 2019년과 2020년 각각 세전 순이익 1,709억 원, 2,010억 원을 달성했으며, 상반기 기준으로 이미 세전 순이익이 1,800억 원을 돌파함에 따라 작년에 기록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혁신기업 Pre-IPO 투자 및 성과시현, 인도네시아 브로커리지 점유율 1위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현지화된 해외법인들이 꾸준히 좋은 실적을 쌓아 올린 결과물이다.

미래에셋증권의 총 고객자산은 위탁자산 254.7조 원(+33.7조 원)을 포함해 400.5조 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38.5조 원 증가했으며, 1억 원 이상 HNW(High Net Worth)고객은 전 분기 대비 +11.5% 증가한 31.3만여 명, 전체 점포 수는 지난 분기와 동일한 77개를 나타냈다.

해외 주식 잔고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며 이번 분기에도 +2.7조 원 늘어난 21.3조 원을 기록했으며, 연금 잔고는 20.1조 원을 기록함에 따라 업계 최초 각각 20조 원을 돌파했다.

기업금융 수수료 수익은 전 분기 대비 +20.5%를 증가하며, 1,137억 원을 기록했다. 채무보증 수수료가 +11.0%, 인수주선 수수료 및 PF/자문 수수료가 전 분기 대비 +65.5%를 증가했으며, 또 다른 기업금융 수익인 기업여신수익도 208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4.1%를 증가했다.

이번 2분기에 진행한 주요 기업금융 및 투자 딜(Deal)로는 잡코리아, SSG.COM 소수지분 인수금융,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PF, 에스케이아이이테크놀로지,  삼영에스앤씨 IPO 등이 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FY2020에 이뤄졌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의 연장선 상에서 올해 첫 자사주 1,050만 주(약 1,025억 원)에 대한 매입을 1분기 중에 완료했고, 1,000만 주에 대해서는 소각까지 완료한 바가 있다. 취득한 자사주는 향후 경영상황 등을 고려해 주식 소각 등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델타 변이로 인해 COVID-19가 지속되는 가운데, 변동성이 확대된 글로벌 증시 속에서도 차별화된 실적과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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