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뉴스
  • 기자명 이수한

한중미술협회 교하아트센터 초대전

  • 입력 2021.08.07 12:46
  • 댓글 4
이지아.기도.유화,2021년작
이지아.기도.유화,2021년작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합의하에 올해와 내년을 ‘한중문화교류의 해’로 정하였다. 한중미술협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파주 시립 교하아트센터(관장 안광수)에서 8월 7일부터 8월 14일까지 한중작가교류전을 개최한다. 참여 작가는 한중미술협회회원 등 한국작가 12명과 중국작가 10명으로 총 22명이 전시에 임한다.

한중미술협회는 차홍규 회장이 중국 칭화대 미대교수를 정년퇴임하고 우리작가들의 중국 진출을 위하여 설립한 미술단체로, 2009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하게 중국의 북경, 청도, 위해, 연태, 심양, 광저우, 항저우, 상해 등의 시립미술관, 대학미술관, 공공박물관 등에서 초대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국내에는 많은 미술단체가 있으나 한중미협은 국내 단체 중 가장 많이 국내외 초대전시를 소화하는 단체로도 유명하지만, 설립 후 단 한 번도 협회비를 사용치 않고 무료 초대전에만 응하고 있어 많은 미술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중미술협회는 올해도 ‘한중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하여 이를 기념하는 전시를 주한 중국 광주총영사관 후원으로 전라도 광주의 차이나센터에서 중국작가들과의 우정의 합동전시를 시작으로, 주한 중국 제주총영사관 후원으로 제주 예술의 전당과 제주 공자학원 등에서 한중작가 교류전을 개최한바 있다.

陽子 작품, 신부, 22X30CM.2019년작
陽子 작품, 신부, 22X30CM.2019년작

이번 교하아트센터 전시에 참여하는 한국작가는 차홍규회장(하이브리드)을 비롯하여 안광수(조각), 백희영(서예,회화), 구경미(서양화), 이규석(조각), 이석우(도예), 오미자(민화), 이지아(회화), 윤상민(사진), 정원일(사진), 박현준(서양화), 이주희(회화) 작가 등이고, 중국은 세계적인 사진작가인 북경의 양즈(楊子)를 비롯하여 중국 100대 작가인 광저우의 차신(車薪), 모택동주석 동상을 조각한 복건성의 루이(刘毅), 광동성의 유명 조각가인 판요우롱(潘尤龙) 등이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로서는 한자리에서 양국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이다.

한중미술협회는 코로나 19의 와중에서도 금년만 해도 광주와 제주 전시에 이어 전국을 순회하며 양국의 작가들과 우정의 전시를 이어오고 있었다. 이번 파주 교하 아트센터 초대전시 후에는 바로 서울시 교육청 산하 다솜갤러리(송파도서관 내)에서 전시와, 이어서 국방부 및 국회에서의 초대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참고로 교하아트센터는 토요일과 일요일(월요일인 9일 휴관)도 개관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