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특수자동차 부품 제조회사인 ㈜코릴이 완주테크노밸리에 74억 원을 투자한다.
완주군은 지난 5일, 전북도와 함께 인천에 본사를 둔 ㈜코릴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코릴’은 산업용 릴, AMP SYSTEM, 특수자동차 부품제조와 판매를 주 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 투자협약을 통해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단 1만5686㎡에 22년까지 74억 규모를 투자해 신규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40여명 신규직원을 채용키로 했다.
또한 이번 투자를 통해 인천공장을 완주로 이전해 안정적 성장을 해나간다는 계획인 ‘코릴’은 완주테크노밸리에 투자를 결정한 이유로 IC 6개소가 연결되는 등 교통 중심지이고,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비롯해 부품 수요처가 대거 포진돼 있는 점을 꼽았다.
특히, 정기 기업간담회를 열어 기업애로를 해결주고, 로컬잡센터 운영 등을 통해 기업경영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행정 적극성도 주효했다.
오현규 ㈜코릴 대표는 “전북도와 완주군의 적극 투자유치 활동과 투자인센티브 지원방안 등 끈질긴 설득과 노력이 완주군 투자로 이어졌다”며 “이번 투자로, 완주군과 전북도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군수는 “AMP SYSTEM 분야 대한민국 최고기업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코릴이 완주군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