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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 자녀 낳을수록 갑상선암 위험 감소”

  • 입력 2021.08.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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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병원 ‘진영주’ 교수, 국제학술지에 논문 게재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원광대병원(병원장 윤권하) 이비인후과 ‘진영주(사진)’ 교수 연구팀은 ‘한국인유전체 역학조사 사업(Korean Genome Epidemiology Study, KoGES)  전향적 코호트 자료’를 이용해 2004년부터 16년까지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에 2021년 7월 게재됐다.

갑상선암은 유방암 다음으로 한국여성에 흔한 암으로 발병률도 꾸준히 증가 했는데, 1994년 인구 10만명에 7.5명이 발병했으나, 2016년에는 51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갑상선암 진단과 치료에 진전이 있었으나, 암 원인은 아직 명확히 알지 못한다.

이전 언급된 갑상선암 위험요인은 유전, 환경오염, 생활습관, 비만, 성호르몬, 방사선 노출, 갑상선자극호르몬 레벨증가, 갑상선질환, 요오드 농축 및 식이 요인 등이었다.

갑상선암 유병률은 여자가 3~5배 더 높고, 대부분 암이 연령증가로 발병이 증가하는데 여성 갑상선암은 가임기가 가장 높고, 10대나 폐경기 이후 50대 이상에서는 발병률이 낮다. 또한 가임기간인 30대에서 가장 높았으며, 이는 갑상선암 발병률이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는 남성과는 다른 경향이다.

원광대병원 이비인후과 ‘진영주’ 연구팀은 1,303명 갑상선암 환자군과, 106, 602 갑상선암 병력 등이 없는 대조군을 비교해 난소절제술, 피임약 복용, 자녀수에 따른 갑상선암 위험도를 측정했는데 갑상선암 위험은, 자녀가 1명 늘수록 0.85배 감소, 경구 피임약 복용 시 0.89배 감소했으나, 양측 난소 절제술시 1.89배 증가했다.

‘진영주’ 교수는 이비인후과 전문의로 세부 분과로 ‘갑상선 두경부 외과’를 전공해, 갑상선암 환자께 최선의 수술과 치료를 제공하며 2021년에만 3편 SCI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해 의료 미래를 밝혀줄 인재로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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