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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모두가 꿈꾸는 농촌, 우리가 만듭니다”

  • 입력 2012.11.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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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문명이 강과 함께 발전해 왔듯이 인간에게 물은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자원이다.

이번 MB 정부가 들어서면서 시작된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이상기후와 물 부족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으로 13억 톤의 물을 확보하는 한편으로 수자원개발, 수질개선, 친환경 친수공간 창출, 생태복원 등을 목적으로 한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중요한 사업이다.

현재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에서 시행중에 있는 농업용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은 4대강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창평, 금봉, 삼가, 단산, 동면 등 5개 지구에 총 90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 838만톤의 물을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것은 단순 계산으로도 금계저수지 2개를 새로 만드는 효과와 같으며, 최근 이상기후에 대비한 사업으로 물그릇을 크게 해 저수지 하류 지역을 재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또한, 갈수기에는 환경용수로 이용해 수질개선, 친환경 친수공간으로써 지역민에게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할 수도 있게 됐다.

단기적인 안목만 가지고 4대강 사업을 시행하지 않았다면, 이제 우리는 물부족 과 홍수에 대한 사태에 아무런 대책 없이 직면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몫은 4대강 사업에 대한 반대 보다는 4대강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며, 사업의 효과가 증대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

한편, 2011년도에 수혜구역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전국적 규모의 조직인 ‘내고향 지킴이’는 4대강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농업분야 4대강 살리기의 사업성과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 도출과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으로 사업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으로, 사업완료 이후 지속적인 시설물 유지관리 등의 효율성 도모를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는 2천여명의 지킴이들이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영주봉화지역에는 창평지, 금봉지, 동면지, 금계지, 단산지 등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이 이뤄지는 5개 저수지 주변에 수혜 농업인들로 구성된 41명의 지킴이들이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와 더불어 2년째 활동 중에 있다.

지킴이들은 저수지 주변의 환경정화활동, 시설물 모니터링, 4대강 홍보 활동 등을 하고 있으며 2011년도 11월과 2012년도 4월 등 2회에 걸친 청와대의 초청 방문 및 타 지역의 4대강 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으로 견문을 넓혀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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