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배우 한소희가 화보를 통해 매력을 발산했다.

17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한소희와 함께한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포트레이츠 오브 소희'(Portraits of Sohee)을 콘셉트로 한 이번 화보에는 예쁘고 말간 얼굴과 털털한 성격, 청순함과 신비함, 때로는 반항적인 눈빛까지 팔색조 매력을 지닌 한소희의 모습이 담겼다.

시크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친 눈빛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한소희는 인터뷰에서 드라마 '알고있지만,'의 주인공 유나비 역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나비와 혼연일체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그러다 뭔가를 설정하고 표현하기보다 순간의 감정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며 "대책없이 몰아치는 감정을 맞닥뜨렸을 때 표출보다는 멈추기를 택했다"고 밝혔다.

"늘 보잘 것 없는 껍데기 하나로 이렇게 과분한 사랑을 받는 게 부끄러웠는데 이제는 어떤 방식으로든 보답하고 싶다"는 한소희는 "열심히 해서 그 소중한 마음들이 그저 응원에 불과한 것이 아닌, 저를 지켜내고 성장시키는 큰 힘이라는 걸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한소희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9월호와 웹사이트, 인스타그램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