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속에 피로가 누적됨에도 교육청방침에 협조해준 교직원 및 학부모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최 교육감은 “앞으로 코로나19 장기화를 전망면서, 학습결손, 사회성 저하, 심신 건강 악화 등과 같은 유례없는 감염병으로 인한 상흔은 세종교육에도 어김없이 남았다고 밝히면서, 시 교육청은 교육위기를 극복하고 더 발전된 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 교육공동체의 지혜를 모아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한 ‘세종교육 회복 종합 추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의 교육회복 종합 추진은 “교육부 방안을 큰 틀로, 세종의 모든 학생의 교육 회복이 되도록 지역 특성과 학교 현장에 맞게 신속하고 집중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그동안의 학습결손 회복, 맞춤형 지원, 교육여건 개선 3대 분야 9개 핵심과제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최 교육감은 이를 위해, “총 244억 원 규모의 예산도 편성, 학습결손 회복에 99억여 원, 맞춤형 지원 등에 37억여 원, 교육여건 개선에 107억여 원 시 교육청이 교육 회복을 추진할 수 있도록 취지에 공감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의회 동의를 얻었다.” 밝히고 있다.

시 교육청은 학습결손 사업은 ‘진단-관리-회복’의 책임교육 시스템을 가동해 학습결손을 메꿔 나가며, 시 교육청은 한 아이의 배움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지원하는 ‘기초학습 안전망’을 지난 2019년부터 구축해 운영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모든 학생의 학력을 정기와 수시 진단하고 유형별 밀착 지원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종단으로 이력 관리하고, 현재, 초등학교 8개교와 중학교 10개반에서 운영 중인 두드림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 지원하며, 기초학력교육자원봉사자(초38교, 251명)와 수학협력교사(초23교, 33명) 역시 내년부터 수요가 있는 초등 전체 학교로 확대 배치할 예정이다.
    
시 교육청은, 희망하는 모든 학생에게 보충학습을 올해 2학기에 한해 한시적으로 방과후학교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에게 강사비에 해당하는 수강료를 전액 지원하고, 겨울방학에도 눈꽃(눈높이에 맞게 실력을 꽃피우는)교실이라는 이름으로 열어 희망하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