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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주환 기자

세종교육청, 학급당 적정 학생 수 배치 방안, '기자회견'

  • 입력 2021.09.14 10:38
  • 수정 2021.09.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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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초, 초등 1학년 학급당 학생 수 20명 배치 -
- ´22학년도부터 52개 모든 초등학교 1학년 314학급에 적용 -
- 25억 원 들여 53개 추가 학급 편성, 담임도 정규 교원으로 충원 -

[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제14회 기자 회견에서 정부의 교원정원 감축 정책에 대한 반대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세종의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권리를 보장하고,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선진 교육환경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말하며, 
   
시 자체 계획으로 22학년도부터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학급 밀도를 줄여 교육 효과를 장기적으로 제대로 거두자’는데, 목적을 두고 교육공동체의 간절함에서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학령인구의 변화와 교사 정원 현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급당 학생 수를 단계적으로 감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2022학년도부터 세종의 52개 모든 초등학교의 1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으로 배치할 계획이며,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는 교육계의 숙원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어간다는 단순한 이유로 부정적 입잘을 내놓고 있으나 ‘1학급 20명 학생을 실현 가능한 정책이며, 효과가 매우 큰 정책이라는 점을 먼저 실행해서 보여주겠다는 발표를 했다.
 
시 교육청은 이행방안으로 정부가 학교 교사를 줄이는 어려운 조건에서도 현장 전문성을 발휘해 실행 가능한 방안을 마련했다며, 이번 계획의 실현으로 발생하는 추가 학급은 각 학교의 유휴 교실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있다.
    
현재, 동 지역과 읍 지역의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으로 조정하려면 모두 53학급의 추가 학급이 발생하게 되며, 유휴 교실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있다.
   
여기에서 발생하는 추가 학급의 담임을 모두 정규교사로 배치할 방침이라며, 초등학교 배치 교사는 크게 학급담임과 교과전담교사로 구분되므로 3학년에서 6학년 영어 및 체육 등의 특정 교과를 전담교사가 3학급당 0.75명으로 교육청은 교과전담교사를 학급담임으로 전환하는 등 추가되는 53개 학급을 포함해 314개 모든 초등 1학년 학급에 정규 교원을 담임으로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최 세종교육감은 “학급당 학생 수 20명 시대의 첫발을 떼고, 2023학년도 2학년까지 운영하지만 이후 학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정부의 교육재정 확대와 같은 행정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치권의 관심과 정부의 결단을 촉구하고,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법’이 국회에 발의되어 있다”고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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