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국내 최초의 채권전문 투자자문사인 한국채권투자자문㈜이 헤지펀드 시장에 진출한다.
한국채권투자자문㈜는 이달 초에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절차를 마치고 사명도 한국채권투자운용㈜로 변경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한국채권투자자문㈜는 2010년 12월 설립하여 2011년 투자자문업 인가를 받았으며 2014년 투자일임업을 추가로 등록하였다. 현재 수탁고는 투자자문 약 7,000억원, 투자일임 약 5,000억원 이며, 자기자본 128억원 수준으로 국내 최대규모의 자문사 중 하나로 성장하였다.
김형호 한국채권투자운용㈜ 대표는 “저금리 시대에 회사채나 메자닌 등 다양한 채권투자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 채권에 대한 조언을 할 수 있는 전문 운용사는 부족한 상황이다.” 라며 “한국채권투자운용은 이러한 상황에서 발행자 및 투자자 모두에게 유익한 투자전략을 제시함으로써 시장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고자 헤지펀드 시장에 진출한다.” 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국채권투자운용㈜은 전체 직원 총 17명 중 운용 전문인력이 13명이며 이중 국제재무분석사(CFA) 자격증 보유자가 총 11명으로 우수한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