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인천] 박상도 기자 =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에 대한 나고야의정서'에 대비해 ‘국가 생물자원 종합관리시스템(KBR: Korea Biodiversity Resources, http://www.kbr.go.kr)’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국가 생물자원 종합관리시스템”은 구랍 지난 27일부터 신년 1월26일 까지 1개월간(‘12.12.27~’13.1.26 ) 대국민 시범운영되며, 시범운영기간 중 불편사항이나 오류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2013년 3월부터 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상팔 국립생물자원관장은 “국가 생물자원 종합관리시스템 구축은 국가 생물유전자원 및 생물다양성 정보를 필요로 하는 일반국민, 연구계 및 산업계 등에게 국내 고유 생물자원의 정보, 국내 전통지식 정보, 해외 생물자원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나고야의정서는 제10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일본 나고야, 2010.10)에서 채택된 의정서로 유전자원 접근 및 이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의 공평한 공유를 위해 각 당사국이 입법·행정·정책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을 명시(50개국 비준 후 발효, '12.12 현재 92개국 서명, 9개국 비준)하고 있다.
박상도 기자 psd112@naewoe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