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세종시] 박금석 기자 = 대전시는 지난 2일 '세종~유성터미널BRT(2구간)연결 도로'사업과 '관저~문창간 도로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2012년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963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성 반석역에서 유성복합터미널까지 6.2㎞구간의 '세종~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사업비 1370억원 가운데 685억원이 국비로 지원된다. 이 도로는 2011년 12월 '행복도시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됐고 국토해양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달 31일 기재부의 투자심사의 심의에서 최종사업으로 선정됐다.

사업이 끝나면 현재 세종시에서 반석역까지 시험 운행 중인 광역BRT를 유성터미널까지 연장 운행할 수 있어 유성터미널의 상습 혼잡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저~문창간 도로는 1일 교통량이 7만 2300여대에 달하는 국도4호선(계백로)우회도로로써 4차선 도로 8.7㎞구간 총사업비 3071억 원 가운데 1278억 원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이 도로는 국토해양부에서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대도시권 혼잡도로 시행계획'에 포함, 지난해 2월 기본계획에 반영돼 고시됐다.

박금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