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민규 기자 = 배우 이시언이 서지승과 결혼한다.
이시언 소속사 측은 8일 “이시언과 서지승이 크리스마스에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사생활인 만큼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언급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시언과 서지승은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만나 지난 2017년부터 5년째 교제 중이다. 이듬해 열애 사실이 알려진 뒤 연예계 대표 커플로 사랑을 받아왔다.
서지승은 6살 연하의 배우로 프로게이머 서지수의 동생이다. 두 사람은 게임과 레고, 건담 등의 공통관심사로 가까워졌고 2018년 연애중임을 인정했다.
서지승은 지난 2005년 KBS 2TV 드라마 ‘반올림2’로 데뷔를 해 이후 ‘신돈’ ‘신의 퀴즈’ ‘복희 누나’ ‘7급 공무원’ 등에 출연했다.
<나혼자 산다>에 출연 중이던 이시언은 2020년 하차를 결정하면서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는데 당시에는 ‘연기에 집중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1982년생인 이시언은 서울예대 출신으로 2001년 영화 <신라의 달밤>으로 데뷔했고 드라마 <친구>로 이름을 알렸으며 <나혼자 산다>로 대중적인 스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