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배우 김홍표가 결혼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11일 김홍표의 소속사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홍표가 6살 연하 비연예인과 오는 12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고 밝혔다.

김홍표는 지난해 3월쯤 지인의 소개로 예비신부를 만나 약 2년간 연애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신부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전해진다.

과거 한 방송에서 김홍표는 "배우로서 불편하지 않게 살고 가정을 가지는 걸 어머니가 바라실 것"이라며 가정을 꾸리고 싶은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김홍표는 드라마 '전설의 고향' '불멸의 이순신' '아내의 유혹' '임꺽정' 등 다양한 히트작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또 영화 '아내를 죽였다' '어울림', 연극 '죽은 뒤 버킷리스트' 등 꾸준한 연기 활동 중이다.

드라마 촬영 중 교통사고로 무려 7번의 수술을 거치면서 오랜 공백기를 갖기도 했던 김홍표는 지난해에는 '마이웨이' '불타는 청춘' 등 여러 예능에서 친근한 이미지를 쌓았다. 

지난 10월 종영한 SBS 일일드라마 '아모르파티-사랑하라, 지금'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