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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주환 기자

공주시 읍‧면‧동장 주민추천제 통해 신관동‧월송동장 선발

  • 입력 2021.12.02 12:38
  • 수정 2021.12.02 12:41
  • 댓글 0

- 충남 최초 도입 후 7개 읍면동에서 시행, 공주형 주민자치 모델로 자리 잡아 -

사진, 왼쪽부터, 김규태 팀장 최재철과장

[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공주시는 읍‧면‧동장 주민추천제를 통해 신관동과 월송동의 동장을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읍·면·동장 주민추천제’는 지역의 행정 책임자인 읍·면·동장을 주민들이 직접 추천하는 제도로, 공주시가 지난 2019년 충남 최초로 도입했다. 

시는 인구가 가장 많고 젊은층 인구분포가 높은 신관동과 월송동을 대상으로 주민추천제를 실시키로 하고 최근 주민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동장 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주민추천위원 40명의 투표 결과 신관동장 추천자는 김규태 시민안전과 안전정책팀장이, 월송동장 추천자로는 최재철 민원토지과장이 1순위로 선정됐다. 

시는 선정된 1순위 추천자와 함께 각 1명의 예비자를 선발해 시장에 추천하며 주민이 추천한 후보자는 2022년 1월 정기인사 시 동장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신임 동장에게는 근무 기간 2년 보장과 지역개발사업 예산 2억 원 추가 지원, 직원 인사에 대한 제청권 등이 부여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 주민추천제 도입 후 정안면장과 이인면장, 의당면장 등 지금까지 총 7명의 읍‧면‧동장을 선발했으며 지난 1월에는 개방형 직위로 중학동장을 선정했다. 

김정섭 시장은 “충남 최초로 도입한 읍‧면‧동장 주민추천제는 읍‧면‧동장의 인사권을 주민에게 위임한 공주형 주민자치 실현의 새로운 모델로 정착됐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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