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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길표 기자

세종청사 교통·편의시설 확충

  • 입력 2013.02.0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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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이주 공무원 불편 최소화

[내외일보=세종] 이길표 기자 = 행정안전부는 청사주변 주거와 근무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을 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개선대책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세종권내 교통, 병원·편의시설 등 세종청사 주변 주거환경을 개선해 세종시 이주 공무원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40분 간격으로 하루 19회 왕복 운영중인 BRT(간선급행버스체계)를 2월 중 1대를 늘려 수요가 많은 출퇴근 시간대 하루 6회 증차한다.
지역 광역교통협의회를 통해 시내버스 운행노선과 지역간 환승, 요금체계 등 교통불편 해소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부족한 병원과 의료시설을 늘리기 위해 세종시 첫마을아파트에 응급환자 치료와 입원시설이 갖춰진 시립병원을 상반기 중 설립하고 청사 인근 중·대형병원 조기 유치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공무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근버스와 구내식당, 어린이집 등 후생복지도 확충한다.
세종권 내 교통 인프라 확충 때까지는 현재 운행 중인 통근·셔틀버스 탑승인원을 점검해 운행노선과 배차를 수시 조정하고 있다.

외부 식당이 거의 없는 것을 감안, 청사 내 4개 구내식당 음식도 이태리음식(80석 규모), 도시락(382석 규모) 코너, 패스트푸드·분식점 등 다양화했다.
이주 공무원들의 육아부담을 덜기 위해 어린이집은 당초 400명 규모로 설계했으나 예상보다 수요가 많은 점을 감안 수용인원을 500여명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이전부처 공무원들의 불편이 조기에 해소되도록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세종청사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길표 기자 lglp@naewo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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