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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기자명 김상환 기자

구로구의회 노경숙 의원, 62세 만학에 ‘중앙대 의회학 석사학위 취득

  • 입력 2022.02.2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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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자 ‘의회학’ 선택

[내외일보=서울] 김상환 기자 =지난 2월 14일 중앙대학교에서 열린 ‘중앙대학교 2022년 학위 수여식’에서 구로구의회 노경숙(복지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의원이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에서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 출산장려금 정책의 문제와 개선방안 연구’ 논문으로 의회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중앙대 의회학과는 ‘학문적 토대를 세우고, 실무역량을 갖춘 의정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취지로 2019년도에 중앙대가 국내 최초로 유일하게 개설한 학과로 올해 2기 졸업생을 배출했다.

노 의원은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에 대응하고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자 의회학 석사과정을 공부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노 의원은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바로 구로공단 봉제공장에 취업하는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중•고등학교 검정고시 졸업, 방송통신대 경영학과 졸업 등 학업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동료 의원들 사이에서도 귀감이 되고 있다. 

노 의원은 초선의원(2018년 제8대 구로구의원 당선)이지만 구민들의 각종 불편사항을 세심하게 살피고 해결하는데 앞장서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구의회 복지건설상임위원회에서 소신 있는 발언과 날카로운 질문으로 집행부와의 견제와 균형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위 취득 소감을 묻자 노경숙 의원은 “의정활동을 제대로 하려면 끊임없이 배우고 연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낮에는 의정활동에 전념하고 밤잠을 줄여가면서 학업을 이어갔다.” 며 “구민들을 만나고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구민들의 삶이 달라지는 일련의 과정들을 경험하면서 구의원으로서 큰 보람과 사명감을 느꼈다. 이것이 중앙대 대학원 의회학과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됐다. 어렵게 얻은 소중한 배움을 현장에 접목해서 꼭 구민들의 복지증진으로 되돌려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노 의원은 평소 복지 분야에 관심이 많아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쳐 왔다.

▲서울시 구로구 아동•청소년 상속채무 법률지원 조례 ▲구로구 출산장려 및 다자녀 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조례 ▲구로구 온종일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다수의 조례안을 발의했다.

또한, 우수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2019년 대한민국사회공헌 대상’, ‘2021년 지방의정 대상’, ‘2021년 행정사무감사 우수 의원상’ 등을 수상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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