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내외일보

진중권 "김부선 출마론... 도대체 누구 발상?"

  • 입력 2022.05.09 10:31
  • 댓글 0

 

[내외일보] 이태종 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맞수로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영화배우 김부선씨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실화냐?"며 어이없어했다.

9일 진 전 교수는 SNS를 통해 국민의힘 관계자가 '계양을에 김부선씨를 공천, 이재명 고문을 막으라는 보수단체 요구를 검토하고 있다'는 말에 "농담하려고 했는데 국민의힘에서 선수를 쳤다"며 이 고문의 아픈 구석을 찌르기 위해 농담처럼 하려던 말을 국민의힘에서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다며 황당해했다

이어 진 전 교수는 "도대체 누구 발상이냐?"며 국민을 어떻게 보고, 정치를 뭘로 알고 장난을 쳐도 너무 심하게 치고 있다며 강력 비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또한 '김부선 출마론'에 대해 “김부선씨 공천을 검토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닐뿐더러 그것은 이재명 후보의 명분 없는 출마 못지않은 공천의 희화화”라고 말했다.

한편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의 당사자인 김부선씨는 대선과정에서도 자신은 이재명의 피해자라는 주장을 이어왔다.

김부선씨가 자신의 말이 사실이라며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신체 특정 부위에 점이 있다고 언급하자 이 지사는 "아니다"며 2018년 10월 아주대 병원 신체검사를 자청하기도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