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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수한

산업은행, 2022년 1분기 KDB벤처지수(510.1) 발표

  • 입력 2022.05.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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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1분기 KDB벤처지수는 510.1로 전년 동분기(364.8) 대비 약 39.85% 상승. 민간자본의 적극적인 유입에 힘입어 KDB벤처지수는 당분간 상승세 유지할 것으로 전망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한국산업은행은 5월 24일 ’22년 1분기 KDB벤처지수를 발표함. 금번 KDB벤처지수는 510.1으로 작년 동분기 대비 약 39.85% 상승했으며, 이는 현재 국내 벤처생태계를 둘러싼 시장환경이 기준년도인 ‘08년(지수=100) 대비 약 5배 개선되었음을 나타낸다.

 KDB벤처지수는 지난 2년 간 성장세가 가파르며, `22년 1분기도 증가세를 이어감. 벤처투자 매력도가 상승하며 민간자본이 적극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지수의 증가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 지수별로 보면 투자재원지수가 808.9로 전년 동분기 대비 약 60.56% 증가로 가장 크게 증가하며 전체 벤처지수의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22년 1분기 누적 신규투자조합 결성금액은 2조 5,668억원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조합결성이 다소 부진했던 작년 동분기 대비 민간부문 출자 중심으로 9,905억원이 증가하였으며, 1분기 결성 규모로는 역대 최대치를 갱신하며, 지수 상승에 영향을 주었다.

투자실적지수는 584.0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약 43.68% 증가하였다. 

투자실적지수는 투자재원지수의 후행지수로서 최근 지속적으로 상승세 유지중임. 특히 ‘22년 1분기 누적 신규 투자금액은 2조 827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67.2% 상승하며, 지수 상승에 영향을 주었다.

반면 회수여건지수(코스닥 신규 상장기업수 및 신규 상장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산출)는 214.5로 전년 동분기 대비 1.64% 감소하였다.

벤처기업의 코스닥 상장(IPO)을 통한 회수가 일시적으로 위축된 것으로 보이나, 회수여건지수가 투자재원지수 및 투자실적지수의 후행 지수임을 감안 시, 이후 완만한 증가세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은행은 향후에도 대형펀드 조성, 스케일업 및 미래기술 투자 등 금융지원 확대, 혁신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벤처지원·육성 플랫폼(NextOne, NextRound, NextRise) 확대 운영, 글로벌 벤처 네트워크 확대 구축을 통한 벤처 영토 확장 등을 지속 추진하여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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