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수한

한국철도, 7월 31일부터 강릉선 KTX-이음 일부 운행조정

  • 입력 2022.07.04 12:03
  • 댓글 0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31일부터 강릉선 KTX-이음 및 일부열차의 운행을 조정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강릉선의 이용객 대부분이 수도권의 주말 관광수요인 점을 고려한 것이다.

먼저 청량리~강릉 간 KTX-이음 4회를 주말에 한해 무정차로 시범 운영한다. 무정차 열차 중 2회는 신설되고, 2회는 기존 운행 열차를 주말에만 무정차로 변경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해당 열차의 서울~강릉 간 소요시간은 2시간에서 1시간 40분, 청량리역에서는 1시간 20분으로 줄어든다. 

덕소역에는 강릉선 KTX-이음이 주말 4회 신규 정차한다. 

이와 함께 중앙선(청량리~제천) 고속화 효과를 태백선 지역에도 확대하기 위해 청량리~동해 간 무궁화호 중 주말 2회를 제천~동해로 조정, KTX와 환승체계를 구축했다. 고속열차로 환승하면 무궁화호만 이용할 때 보다 이동시간이 최대 35분 단축된다. 이는 향후 일반열차의 셔틀운행을 통한 준고속열차와의 연계 강화를 초점에 둔 조치다.

앞서 6월부터는 태백선 청량리~아우라지 구간에 주말과 장날(2·7일) 정선아리랑열차(A-train) 운행을 재개해 고객 이용편의를 확대했다. 

이번 운행조정과 함께 안전확보를 위해 일부열차 시간과 정차역을 조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승차권 예매는 5일 14시부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 전국 역 창구에서 가능하다.

홍승표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열차 운행조정에 따른 혼선이 없도록 고객 안내와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