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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주환 기자

[칼럼] 국민의힘 세종시당 2024년 총선을 향한 자리 쟁탈전 '신호탄'

  • 입력 2022.07.1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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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환 전국광역본부장
김주환 전국광역본부장

[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2024년 22대 총선을 향한 자리 쟁탈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세종시는 신도심을 중심으로 남부는 갑구 북부는 을구로 나뉘어 있지만 사실상 갑구는 신도심, 을구는 구도심으로 형성되어 진보 중도 보수가 극명하게 갈린다.

이에 국민의힘이 대권을 승리로 가져가면서 22대 총선 도전자들은 을구를 노리고 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갑을을 모두 차지했다. 하지만 오는 22대 총선은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어느 쪽도 장담하기 어려운 분위기다. 대권을 쟁취한 국민의힘이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을구의 당협위원장을 노리는 이유다.

그러나 이준석 대표의 6개월 당권 정지로 인해 그동안 진행됐던 전국 당협위원장 임명이 상당 기간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대표직을 대행하며 당을 장악하고, 이준석 대표의 흔적 지우기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시도당위원장 자리는 그동안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으며 외면받아왔지만 지금은 지역 최고의 자리로 관심을 받으면서 특히 젊은 층에서 탐을 낸다. 중앙으로 가는 징검다리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세종시당위원장도 지난날에는 외면받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4명의 후보가 명함을 내밀고 있는 꿀떡 같은 자리로 변했다.

이에 서로 믿음을 잃고, 사실을 왜곡하며 자리를 얻고 보자는 분위기가 번지며 시당이 미묘한 회오리 속으로 휘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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