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연예·스포츠
  • 기자명 내외일보

서장훈 "1명과 10년 사귄 것보다 1년에 10명 만난 女가 낫다"

  • 입력 2022.09.13 11:49
  • 수정 2022.09.13 11:50
  • 댓글 0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갈무리

[내외일보] 이민규 기자 = 서장훈이 연애에 대한 조심스러운 생각들을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양자택일에 놓은 서장훈이 망설임 없이 답을 내놨다.

이날 이수근은 서장훈에게 "생일 일주일 전 애인이 바람피운 것을 알았다면 선물을 받고 헤어지겠냐, 바로 헤어지겠냐"라고 물었다.

이에 서장훈은 "바로 헤어진다"며 찝찝함에 질색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 서장훈은 '프러포즈를 받는다면 백만 원짜리 선물과 1000만원짜리 이벤트(행사)' 중엔 '백만 원 선물'을 고르며 "경제적으로 너무 여유 있는 게 아니라면 돈을 아껴서 살아야 한다. 이벤트에 천만 원을 쓰는 것은 과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내 애인의 연애경험 1년에 10명 사귄 사람과 1명을 10년 넘게 사귄 사람 중 어느 쪽이 더 낫냐"는 물음엔 한참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숨을 깊게 내쉰 서장훈은 "이건 커다란 난제"라며 "저는 1년에 10명으로 하겠다. 일단은 1년에 10명은 가벼운 만남이었다는 얘기다. 하지만 10년에 1명을 만났다는 것은 두 사람의 감정이 결혼만 안 했지 추억을 많이 남겼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장훈 씨 얘기를 들어보니까 1년에 10명을 만난 사람이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사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현실적 답변을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또 서장훈은 "결혼상대로 첫 만남에 스킨십을 시도하는 사람과 결혼 전까지 손만 잡는 사람 중 어느 편이 더 낫냐”는 계속된 이수근의 질문에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이 둘이 아닌) 더 좋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