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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가정사 고백... "아빠 없는 자식 말 안 듣게 몸 간수"

  • 입력 2022.09.16 12:22
  • 수정 2022.09.16 12:23
  • 댓글 0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내외일보] 이민규 기자 = 배우 정유미가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15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에서는 충북 단양으로 함께 여행을 떠난 신애라, 박하선, 이소연, 정유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은 여행의 첫날을 마치고 함께 저녁 식사를 즐겼다. 그러다 박하선은 "유미가 신애라 언니를 만나면 얘기하고 싶다는 게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정유미는 신애라에게 "여배우로서 나이가 점점 들어갈수록 맡을 수 있는 배역에도 한계가 오는 것처럼 느껴진다"라며 "작품을 선택할 때도 그렇다, 선배님은 그 고민을 훨씬 먼저 지나오셨으니 어떻게 해야 하나 (묻고 싶었다)"라고 얘기했다.

신애라는 이런 정유미의 고민에 "내 상황, 내 나이, 컨디션(상태)을 받아들여야 한다"라며 "역행하려고 하면 서글퍼진다"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지금이 딱 그런 고민할 나이다"라고 공감하기도.

신애라는 정유미에게 "제일 힘들 때 생각나는 사람은 누군가"라고 묻기도 했다. 이에 정유미는 "가장 힘들 때 생각나는 사람은 엄마"라며 "제가 초등학교 2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다"라고 가정사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정유미는 "저도 혼자고 엄마도 혼자 계시니깐 늘 말씀하시는 게 '어디 가서 아빠 없는 자식이라는 말 안 듣게끔 몸 간수부터 해가지고 돈 없는 행동, 예의 없는 행동 하지 말라'였다"라고 얘기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신애라는 "힘들 때 '이 사람 생각나요' 하는 사람을 만들어두는 건 내 인생을 위해서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진심으로 조언하면서 공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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