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거창군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중동어린이집원장 전정숙)주관으로 지난 16일(금) 오후7시 거창군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어린이집 보육아동 및 학부모 45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음악회’공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행사는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어린이집 보육 아동에게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거창군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에서 진행했다.

본 음악회는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악기연주를 통해 영유아들에게 익숙한 동요나 노래 등으로 음악공연을 선보여 영유아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아름다운 음악 본연의 소리를 통하여 음악의 감상과 기초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특히 인터넷 환경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요즘 아이들에게 현장감과 생동감을 더하는 무대공연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 큰 호응을 받았다.

한 어린이집 인솔교사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동안 공연 등 관람문화가 중단되었었는데 이번 공연이 너무 반가웠고, 오랜만에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는 아이들과 가족들의 모습을 보니 더욱 더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에게 다소 생소한 악기를 익숙한 노래로 연주하여 아이들과 학부모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감상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거창군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오는 11월 중 영유아를 양육하는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부모교육을 계획하는 등의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