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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수확 앞둔 우리 농산물, 우리가 지키자!

  • 입력 2013.09.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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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흘려가며 아침·저녁으로 보살피던 농산물이 본격적인 수확기에 접어 들면서 농부들은 농산물 지키기에 비상이 걸렸다. 그런데 절도범들은 가끔 농산물을 훔쳐가기도 한다. 농부의 심정이 어떨까?
애지중지 키우던 자식을 잃은 것과 마찬 가지일 것이다. 또한 절도범들은 비닐하우스에서 건조시키던 고추를 훔쳐 가는가 하면, 창고에 보관중인 농산물을 모두 훔쳐가 한 해 동안 피땀흘려 지은 농사를 하루아침에 잃은 농부의 마음을 허탈하게 함은 물론 삶의 의욕까지 빼앗아 간다.

경찰은 이런 절도범들로부터 농산물을 지키기 위해 수확기를 맞이해 특별방범활동에 들어갔다. 파출소 별로 특별방범진단을 실시한 후 순찰 노선을 책정 규칙적, 불규칙적으로 순찰을 실시하고, 중요 목 지점에서 농산물이 적재된 화물차량 위주로 검문검색을 매일 실시하고 있지만, 관할이 넓은데다 당면 주요업무인 4대사회악 척결과 교통 사망사고 예방에도  소홀히 할 수는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농산물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농가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 경찰은 봉화군청과, 농산물 도난예방을 위해 상호협조 해, 주요 목 지점에 CCTV를 설치하는 등으로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농가에서는 또, 야간에 밭에 농산물을 쌓아두거나 외딴곳에 농산물을 보관하는 것은 아주 위험 하므로 수확 농산물을 보관 할 때는 창고에 보관하고 장금장치를 견고하게 해야 한다.

관할파출소애서는 순찰시 창고 출입문과 창문에 경보장치를 설치해 주면서 동네 낮선 화물차량이 다니면 메모를 해 두었다가 유사시 경찰에 제공해 주면 절도범 검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홍보에도 게을리 하지않고 있다.

'우리 마을 농산물은 우리가 지킨다'는  심정으로 각 마을마다 자위방범활동을 조직해, 야간에 열심히 순찰도 하는 한편. 각 파출소 자율방범대 에서도 이를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땀흘려가며 애지중지 키워놓은 농산물을 하룻밤에 잃어버린다면 농부의 마음은 어떨지 한 번 더 생각해야 할 때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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