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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 기자명 김의택 기자

철원군, 악취 발생 근절 긍정적 효과 기대 보고 및 시연회 실시

  • 입력 2022.09.2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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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발생 근절 긍정적 효과 기대 보고 및 시연회 실시

[내외일보] 김의택 기자 = 철원군이 축산악취 개선 효능을 확인했다.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발생 근절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철원군은 최근 철원군 소재 축산농장에서 축산악취개선 효능시험 결과 보고 및 시연회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효능시험은 올해 5월부터 총 3가지 방식(오존발생기, 미생물 가루 분사장치, 피트모스)에 대한 다양한 효능시험을 거듭한 결과 축산악취 제거 및 해충방지에 효과를 확인하고 축산농장에 적용하기 위한 자리가 됐다. 이 자리에는 지역주민, 축산농가, 철원군의회에서 참석하여 그 동안 추진해온 악취저감대책 추진상황에 대한 평가와 점검도 진행됐다.

악취개선 효능시험에서 선보인 방식은 첫 번째, 오존을 분사하는 오존발생기 설치, 두 번째, 미생물을 가루형태로 분사시키는 미생물 가루 분사장치, 마지막으로 피트모스(peat(토탄) moss(이끼) : 수천년이상 이끼가 퇴적되어 부숙된 중산성 무균상태 물질)를 활용한 미생물의 강력한 유기물 분해작용으로 악취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방식이다.

철원군은 축산농가에 적용 시 축산악취 제거에 괄목할 만한 악취개선 효과를 나타낸 만큼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 군정의 주요 정책을 추진하는 데 축산악취 개선에 많은 긍정적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축산농가도 “축산악취 개선 우수농가”를 방문하여 눈으로 직접 보고 시연회를 통해 그 효과를 느낀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더불어, 이번 시연에 참여한 농가에서는 “피트모스를 농장에 적용한 결과 악취는 기본이며, 파리 등 해충 제거 효과와 더불어 퇴비 부숙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에 철원군은 “많은 농가들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악취를 없애기 위해 많은 비용과 노력을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현실에서 이번 효능시험 적용 사례는 축산농가들에게 매우 반가운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앞으로 군민과 축산이 공존하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축산악취개선 사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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