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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백춘성 기자

충남여성가족연구원, 유관순열사 탄신 120주년 기념 공동학술대회 개최

  • 입력 2022.10.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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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성가족연구원, 유관순열사 탄신 120주년 기념 공동학술대회 개최

[내외일보] 백춘성 기자 = 충청남도여성가족연구원은 12일 백석대학교 본부동 국제회의실과 소회의실에서 유관순열사 탄신 120주년을 기념하여 백석대학교 유관순연구소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4세션으로 구성된 공동학술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각 2세션씩 진행됐으며, 1세션과 3세션은 국제회의실에서 2세션과 4세션은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1세션‘천안지역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일본 도시샤대학교 김범수 객원교수가 좌장으로, 선인역사문화연구소 이동언 소장이‘대일항쟁기 천안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활약과 향배’에 대해 발표를 했으며, ‘천안지역의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서훈 추진’은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정을경 책임연구원이 발표에 나섰다. 이어 1923제노사이드연구소 성주현 부소장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이승윤 학예사, 충남대학교 충청문화연구소 김진호 연구위원, 전남대학교 선봉규 교수가 각 주제발표에 대한 토론을 맡았다.

2세션에서는‘아우내만세운동과 유관순’을 주제로 청운대학교 김경수 교수가 좌장으로,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조한필 원장이‘1947년 천안 병천, 감격스런 기역의 소환’에 대해 발표를 했으며, ‘유관순과 조화벽’은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김형목 이사가 발표에 나섰다. 이어 충청남도여성가족연구원 송미영 기획조정실장과 백석대학교 송병호 교수, 3․1운동기념사업회 이정은 회장, 충청남도여성가족연구원 태희원 선임연구위원이 각 주제발표에 대한 토론을 맡았다.

3세션에서는‘영상매체를 통해 본 독립운동과 유관순’을 주제로 백석대학교 이건수 교수가 좌장으로, 원광대학교 김주용 교수가‘독립운동가와 밀정’에 대해 발표를 했으며, ‘영화를 통해 본 유관순과 잔다르크’는 건국대학교 박정원 교수가 발표에 나섰다. 이어 신한대학교 임원선 교수와 백석대학교 박종선 교수, 단국대학교 한종수 교수, 백석대학교 김경남 교수가 각 주제발표에 대한 토론을 맡았다.

4세션에서는‘유관순열사의 인지도 제고 방향’을 주제로 단국대학교 전일욱 교수가 좌장으로, 유관순열사기념관 박수지 학예사가‘유관순열사기념관의 발전과제’에 대해 발표를 했으며, ‘유관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디지털 컨텐츠 제작’은 백석문화대학교 박미경 교수가 발표에 나섰다. 이어 공주교육대학교 최병택 교수와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윤여숭 관장, 호서대학교 김종호 교수, 동아일보 대전․충남취재본부 지명훈 본부장이 각 주제발표에 대한 토론을 맡았다.

이날 개회사에서 백석대학교 유관순연구소 박종선 소장은“유관순열사의 3․1독립운동이 어떤 울림과 의미였는지를 반드시 기억하고, 오늘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유관순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후대에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백석정신아카데미 박찬호 부총재는 환영사에서“오늘의 학술대회를 통해 치열하게 자신의 시대를 살아내었던 유관순열사에 대한 관심 또한 우리 사회 가운데 다시금 되살아나기를 기대한다”라고 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애쓰는 모든 분들을 격려한다”고 말했다.

충청남도여성가족연구원 조양순 원장은 축사에서 “과거의 자랑스런 역사를 기반으로 현재와 미래의 여성정책에 관한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공동의 목표가 있기 때문에 향후 지속적으로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이 추진되어 양기관이 공동으로 발전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에서 유관순 열사의 정신과 계승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바란다”며 축사를 마쳤다.

또한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조한필 원장은“유관순연구의 중심기관으로 최근 ‘유관순학’을 백석대학교 교양과목으로 개설하며, 이번 학술대회 때는 ‘유관순학회’를 출범을 시키는 성과까지 일궈낸 백석대학교 유관순연구소의 설립 22주년을 축하한다”며 “오늘 귀중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토론의견을 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뜻깊은 시간을 가지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충남여성가족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1년 2월 유관순연구소와 충남의 여성독립운동가의 발굴과 미래세대에게 독립운동정신 계승을 위한 상호교류를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작년 제21회 유관순연구소 정기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유관순연구소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 함께 유관순 열사 탄신 120주년 공동학술대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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