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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 기자명 박상덕 기자

광명시 소하1동 적십자봉사회, ‘사랑의 배추겉절이 담그기’행사 가져

  • 입력 2022.10.13 19:53
  • 댓글 12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30가구에 직접 담근 김치 전달

광명시 소하1동 적십자봉사회는 13일 겉절이김치를 직접 담가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했다

[내외일보] 박상덕 기자 = 광명시 소하1동 적십자봉사회(회장 최명숙)는 13일 겉절이김치를 직접 담가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적십자봉사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17명은 이른 아침부터 재료손질을 시작하여 오후 3시경 작업을 완료했으며, 정성으로 담근 배추겉절이를 홀몸 어르신들에게 가가호호 방문해 살갑게 안부를 물으며 전달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매달 김치를 받으며 단순히 김치를 받은 것뿐만 아니라 그 너머의 따뜻함과 사랑과 위로를 받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명숙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한 해 동안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는 시간을 갖게 되어 뜻깊고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주변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숙자 소하1동장은 “소외된 어르신들이 매달 맛있는 김치를 드실 수 있도록 수고해주신 적십자 회원들의 봉사에 감사드린다”며, “날씨가 추워지고 있지만 마음만큼은 봄이 온 것처럼 포근한 희망이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02년에 시작해 20년째 이어져 온 적십자봉사회의 김치나눔 행사는 회원들의 회비와 연초 진행된 이웃돕기 바자회 성금 등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김치나눔 행사는 여름철인 8월을 제외하고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어 이날 마지막 행사를 끝으로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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