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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명품 진해군항제가 되길

  • 입력 2014.03.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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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따사로운 햇살이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봄의 전령사인 진달래와 개나리가 꽃망울을 터뜨려 화사하게 웃는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며 봄의 중심으로 향해 달려가는 지금, 봄의 향년을 알리는 진해의 축제, 아니 지금은 세계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진해 군항제가 36만 그루의 벚꽃이 터질 듯 한껏 부풀어 있는 꽃망울이 축제를 재촉이나 하듯 일주일 남짓 남겨두고 손님맞이에 분주한 진해가 활기를 띠고 있다.

올해로 벌써 52회째를 맞는 진해 군항제는 해를 거듭 할수록 축제행사가 발전해 문화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하므로 해서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어, 국제적인 축제행사로 변화하고 있다. 그리고 늘 반복되는 이야기지만 군항제 기간 중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리다 보니, 교통 혼잡과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소매치기, 야바위꾼들이 기승을 부리곤 한다.

꽃 축제를 보기위해 모처럼 귀중한 시간을 내어 찾은 축제행사에 교통 혼잡과 소매치기, 야바위꾼들에게 피해를 당해 낭패를 당하게 된다면 진해군항제 축제 행사가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진해를 알리는 세계적인 축제 행사를 성공리에 마치기 위해서는 진해구민들의 군항제 기간 중, 관광객들의 편안한 관광을 위해 개인 자가용 차량의 홀·짝수 및 카플 운행 등으로 교통 혼잡을 최소한 줄이고, 소매치기나 야바위꾼들을 목격하게 된다면 곧바로 112에 신고해 검거토록 협조 하는 등 배려하는 마음으로 성숙된 구민의식을 발휘 한다면 진해를 찾은 모든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군항제 축제 행사를 즐기며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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