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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백춘성 기자

홍성군 홍북읍, 주민 안전을 위해 수년간 방치된 위험 수목 해결

  • 입력 2023.06.2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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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홍북읍, 주민 안전을 위해 수년간 방치된 위험 수목 해결

[내외일보] 백춘성 기자 = 홍성군 홍북읍은 지난 6월 21일 홍북읍 석택리 인근 도로를 침범하여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던 소나무 40여그루를 제거했다.

읍에 따르면, 이번에 제거한 위험수목은 도로 옆에 수년간 방치되어 주민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상황이었고, 마을 이장, 새마을지도자 등은 물론, 인근 주민들이 읍에 제거하여 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던 마을의 숙원 사항이었다.

하지만 읍에서도 해당 수목의 소유주를 찾을 길이 없어 오랜 기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었고, 그동안 해당 수목은 도로의 약 100m 길이에 폭 2m가량을 침범하는 등 차량 통행을 방해할 정도로 자라면서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 계속됐다.

이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읍과 마을 대표 등이 끈질기게 수소문한 끝에 인근 시군에 거주하는 수목 소유주의 친인척을 찾았고, 그를 통해 가까스로 소유주와 연락이 닿아 해당 수목의 위험성을 설명하고 설득한 끝에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었다.

인근마을 김성심 홍북읍 부녀회장은 “아주 오랜기간 방치됐던 위험수목이었는데 주민들과 읍사무소가 합심하여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찾아 해결된 것 같아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복성진 홍북읍장은 “올 상반기에만 약 10건의 대규모 위험수목을 제거했고 하반기에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수목제거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주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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