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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여름 이륜차 운행문화 개선으로 사고 예방

  • 입력 2014.06.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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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경찰서 경무계장 경위 박 재 준

이륜차의 인도주행, 횡단보도주행·난폭운전 등 잘못된 운행으로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전체 교통문화를 저해하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찰청 조사로 이륜차 운전자의식 및 행태를 분석해보면 이륜차 교통법규 준수율은 평균 65%로 법규인지율(94%)보다 약 30% 가량 낮으며, 특히 횡단보도를 타고 건너는 위반행위가 가장 많았으며, 정지선 준수율은 총 준수율의 절반 수준인 37.7%에 불과하고 인도 주행 비율도 12.6%에 이르는 등 잘못된 운행 문화가 형성돼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 원인분석을 해보면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44%),귀찮아서(33%), 등 성급한 운전문화가 법규위반의 주원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에서는 이륜차 운행문화 개선을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이륜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문화를 향상시키는데 어려움이 있어 우리 시민 모두가 다같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제 계절적으로 여름철이 되면 이륜차의 운행이 많아지고, 이륜차 교통사고 또한 증가 할 것으로 예상 돼, 교통사고로부터 모두가 자유로워지는 그날을 위해서는 운전자 모두가 ‘나 하나쯤이야’ 하는 안일한 생각에서 벗어나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나 보다 남을 먼저 배려 할 줄 아는 아량과 여유를 가져야 할 것이다.
 
경찰의 지도와 단속만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거나 줄이기엔 한계가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투철한 준법정신을 가진 운전자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만이 유일한 대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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