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장기간 집을 비우면서 절도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세월호사건 등 사회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빈집털이가 기승을 부릴것으로 예상된다.
도둑이 들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조사를 해보면 피해자 대부분이 문단속을 소홀히 해 피해를 입은 경우가 많다. 결과적으로 절도범은 시정돼 있는 문을 부수고 범행하기보다는 힘이 덜 들이고 쉽게 침입 할 장소를 택한 것이다.
휴가철 빈집 털이예방을 위해서는 베린다 등 창문, 현관문 시정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며, 현금·귀중품 등은 은행에 보관해 혹시라도 발생할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다.
또한 방범 CCTV를 설치하는 것도 좋은 효과를 볼수 있다. 일례로 방범장비가 설치된 곳의 피해 사례는 거의 없으니 방범장비 설치를 권장한다.
한편 우리 경찰에서도 범죄 예방을 위해 마을,동네별 방범 CCTV 설치를 권장해 약 200여대의 CCTV가 설치 운영되며, 사천시 통합영상관제센터가 준공돼 사천시 관내 CCTV 총 453개를 24시간 모니터링 해 범죄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휴가철 집을 비울 경우 이웃과 서로 빈집 봐주기 등으로 도난 예방에 힘쓰도록 하며 내 집은 내가 지킨다는 자위방범의식이 최선의 대책이라는 것을 항상 유념해 올 여름철에는 절도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