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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김세종 기자

朴 대통령, 10일 與野 회동… 현안 협의

  • 입력 2014.07.0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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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 허심탄회한 대화 기회” 기대감 표시

[내외일보=]김세종 기자=

인사문제 거론… 정부·국회 간 소통 확대 기회 기대

새누리당은 오는 10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단 회동과 관련해 “허심탄회하게 말하고 듣는 기회”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갖고 “국회 운영과 세월호 관련 법안, 기타 여러가지 현안 등에 대해 대통령과 허심탄회하게 말하고 듣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앞으로 정부와 국회 간 소통을 확대해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국정 운영의 한 축으로 국회의 위상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정우택 의원도 “대단히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국회에 산적한 현안을 대통령과 함께 협의하는 자리는 우리 국민들이 볼 때도 대단히 기대할 수 있는 자리”라고 평가했다.
정 의원은 그러면서 “인사문제를 꼭 이야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정 의원은 “주택금융공사 사장도 6개월째 공석이고 임원추천위원회조차 구성돼있지 않다. 인사의 지연을 통해 지금 공공기관 활동이 굉장히 제약받고 있다”며 “물론 검증도 중요하지만 신속하게 공공기관 임원 인사를 해주십사 하는 건의를 해달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지난 대선 때 각 시도별로 공약을 건 것이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시도별 현안 과제를 공약으로 건 것이 있다”며 “전부 할 수는 없다 하더라도 시도별로 주요한 한두 가지는 내년 예산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요청해달라”고 덧붙였다.
조해진 의원도 인사 문제와 관련해 “미래창조과학부 핵심과장 인사까지 청와대가 직접 하는데 청와대 인력이 제한돼 있어 모두 검증하고 평가할 수 없다. 그러다 보니 인사가 안 되고 있다”며 “이것을 해소시켜 주십사 하는 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같은 의원들의 요청에 이완구 원내대표는 “좋은 말씀”이라며 “대통령에게 꼭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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