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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배영래 기자

나노기술 이용 바이오활성소재 개발 본격화

  • 입력 2014.07.0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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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호남]전남/배영래 기자=(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나노바이오연구원(원장 이재의)이 전남지역의 생물자원을 고부가가치 바이오활성소재로 개발하기 위해 나노기술 활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나노바이오연구원은 지난달 광주연구개발특구가 시행하는 Biz.-견인 기술애로해결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7일 착수회를 시작하는 등 나노기술제품 개발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나노바이오연구원 광주연구개발특구 공모사업인 ‘미용콘택트렌즈용 잉크 소재개발’과 중기청 중소기업융복합기술개발 사업인 ‘갈조류 패를 이용한 피부 진정작용 및 탄력을 주는 화장품 소재 개발’에 최신 나노분산기술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남도 해양생물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장흥 청정 해조류를 활용한 조미 소스 간장 개발’은 초고압기술을 이용할 계획이다. 이들 바이오활성소재 개발은 모두 연구원이 보유한 최신 나노기술과 장비를 사용해 지역 기업을 지원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Biz.-견인 기술애로해결 지원사업의 사업비는 총 9천300만 원으로 연구기간은 6개월이다. 콘택트렌즈는 한국 의료기기 수출 2위 품목인데, 광주연구개발특구지역 내에 6개사가 분포돼 있으며 연매출 500억 원, 고용 500명 규모로 전국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해조류를 활용한 화장품 소재 개발은 중기청 중소기업융복합기술개발사업의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2년간 9억 원이 지원된다. 이 연구가 완료되면 국내 대형 유통업체인 (주)에이블씨엔씨, 미샤 브랜드로 공급할 예정이다.
장흥무산김(주)와 함께 추진하는 해조류 조미 소스를 개발 과제도 1년간 8천700만 원을 투입해 초고압공정기술 연구와 품질평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의 나노바이오연구원장은 “연구원이 보유한 나노공정 신기술을 의료기기, 화장품, 천연조미료 등 다양한 분야의 바이오활성소재 개발에 적용함으로써 전남 생물자원을 한층 더 고급제품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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