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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기자명 이수한 기자

레바논 스카우트 대원들, 한국문화역사 체험투어 즐겨

  • 입력 2023.08.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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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잼버리 지원, 레바논 대원들 각종 문화시설 탐방 및 관광 프로그램 참여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제기차기를 하는 레바논 스카우트 대원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제기차기를 하는 레바논 스카우트 대원들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현재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에 대한 정부, 지자체, 기업 등의 지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공사)는 전 세계 잼버리 참가국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관광한국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태풍 ‘카눈’으로 인해 새만금 야영지에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의 조기 철수가 결정된 직후 공사는 긴급히 ‘비상지원 전담조직(TF)’를 구성해 잼버리 참가자들이 남은 일정을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관광공사 직원 전담지원제 운영을 통해 참가자들의 애로사항 대응 및 관광편의 제공 등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공사는 새만금 야영지에서 철수가 급박하게 진행됐던 지난 8일, 일부 대사관과의 연락을 통해 공사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애로사항을 접수했다. 그 가운데 레바논 대사관으로부터 자국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교통 이용 등에 어려움이 있어 인천 송도에 위치한 숙소에만 머물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전달받고, 공사 전담직원을 긴급 배치하고, 이들에게 10~11일 양일 간 우리나라의 주요 문화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10일에는 태풍으로 인한 기상 상황을 감안해 숙소 인근의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방문했고,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1일에는 공사 하이커 그라운드 및 코엑스를 방문해 K팝 댄스 배우기, 전통한복 입기 등 우리나라 전통문화체험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은 “공사에서 제공한 한국관광 프로그램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공사는 남은 기간 동안 잼버리 참가자들이 한국에서 즐거운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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