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백춘성 기자 = 예산군은 범죄에 취약한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8월 31일까지 신청을 받아 그 중 12가구를 선정, 안심홈세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최근 급증하는 여성 대상 범죄로부터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특히 원룸, 다세대주택 등에 거주하는 경우 외부인 출입통제시스템이나 방범장치가 미흡한 경우가 많아 주거지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안심홈세트 물품은 △현관문 보조키 △창문 잠금장치 △방범창 등이며 범죄피해 경험자, 기초생활수급자, 주거취약지역 거주민이 우선지원대상이며 현장방문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안심홈세트가 여성 1인가구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군민 모두의 일상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