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16일 전국 1183개 수능시험장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제히 문을 열고 수험생들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 관내 14개 수능시험장에서도 수험생들이 속속 시험장으로 입실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2024학년도 수능은 2023학년도보다 2만 5천 명이 감소한 60만 6천 명이 응시하게 되며 세종시 관내 14개 시험장에서 4,708명의 수험생들이 오전 8시 40분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오후 5시 40분까지 진행된다.
전국의 1183개 시험장 수험생과 함께 세종시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 입실을 마쳤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4교시 한국사 영역이 필수로 지정돼 한국사에 응시하지 않으면 시험 전체가 무효 처리가 된다.
오늘 수험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관공서 출근 시간은 오전 10시로 늦춰지고 은행과 주식시장도 오전 10시부터 개장한다.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되며, 기상 상황에 의해 천둥번개가 칠 경우 듣기 평가는 교육부와 평가원에 결정에 따라 한번 더 진행할 수 있다.